형사 고소 전 미리 볼 체크리스트
가해자가 “너도 밀쳤잖아”라며 쌍방 폭행을 주장할 때 (CCTV 확보 및 정당방위 입증 필수)
회사 인사팀이 “조용히 덮자”며 가해자를 두둔할 때 (노동청 진정 병행 필요)
전치 2주 이상의 상해진단서를 끊었을 때 (진단서 제출 타이밍 조절 필요)
직장내폭행 처벌, 얼마나 받을까요?
"팀장이 멱살을 잡고 욕을 했습니다.
고소하면 벌금이나 제대로 나올까요?
솜방망이 처벌로 끝날까 봐 두렵습니다.”
직장내폭행 상담 시 의뢰인들이 가장 많이 하는 걱정입니다.
가해자를 고소했다가 고작 벌금 몇 푼 내고 끝나면, 돌아오는 건 보복이나 회사 내 따돌림뿐일 테니까요.
하지만 최근 법원의 기류가 바뀌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훈육이나 지도로 포장되던 직장 내 폭행들이 이제는 엄연한 범죄로 인정되어 징역형(실형)이 선고되기도 합니다.
오늘 법무법인 이현이 2023~2024년 선고된 최신 판례 9건을 분석해 드립니다.
가해자가 "법대로 해!"라고 큰소리칠 때, 이 판례들이 당신의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것입니다.
법원은 폭행의 지속성, 위험한 물건 소지 여부, 관계(상하관계)를 기준으로 형량을 정합니다.
최근 판례를 분석하면 처벌 수위는 크게 3가지 레벨로 나뉩니다.
<직장내폭행 처벌 등급표 - 벌금 vs 징역 vs 실형>
직장내폭행 유형 | 대표 사례 | 처벌 수위 (실제 판례 기준) |
|---|---|---|
경미 (1회성) | 말다툼 중 밀침, 멱살잡기 | 벌금 60만 원 ~200만 원 |
중함 (상습) | 반복적 폭행, 흉기 사용 | 징역 6월 ~ 1년 (집행유예 포함) |
심각 (악질) | 성범죄 동반, 중상해, 권력 남용 | 징역 3년 ~ 5년 (실형) |
※ 위 표는 오늘 소개할 판례 9건을 분석한 결과로, 법적 기준이 아닌 참고 자료입니다.
실제 처벌은 개별 사안의 구체적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직장 내 폭행으로 벌금형을 받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우발적인 직장내폭행의 경우 벌금형으로 마무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판례 1 - 사무실 진입을 막으며 밀친 사건 (서울남부지법 2024. 9. 선고)
상황 : 노조 가입 문제로 갈등 중, 동료가 사무실에 못 들어오게 어깨와 몸을 수회 밀치고 잡아당김.
결과 : 벌금 600,000원
분석 : 상해가 발생하지 않았고, 업무상 갈등 상황에서 발생한 우발적 행위라 벌금형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가해자의 정당행위 주장은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 판례 2 - 노조 건물 점거 중 상해 (서울중앙지법 2024. 10. 선고)
상황: 노조원들이 본사 건물을 점거하는 과정에서 직원 14명에게 상해를 입힘.
결과: 벌금 2,000,000원
핵심: 파업 상황에서 평화적 설득, 구두와 문서에 의한 언어적 설득이 아닌 물리적 강제는 정당화될 수 없다고 판시.
가장 주목해야 할 유형입니다.
흉기가 없어도 직장 내 지위를 이용해 반복적으로 모욕하고 폭행하면 감옥에 갈 수 있습니다.
📂 판례 3 - 간호사 태움 및 멱살잡이 (의정부지법 2023. 1. 선고)
상황: 선배 간호사가 후배에게 “저 X년, 아무것도 하지 말고 가라”며 모욕하고, 업무 미숙을 이유로 멱살을 잡고 흔듦
결과: 징역 6개월 (실형)
핵심: 법원은 이를 교육이 아닌 태움(악습)으로 규정했습니다. 멱살을 잡은 행위 자체는 경미해 보일지라도, 지속적인 괴롭힘의 맥락을 고려해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 판례 4 - 노조 간부의 안마 강요 및 폭행 (수원지법 2024. 7. 선고)
상황 : 노조 간부가 부하 직원에게 지속적으로 욕설을 하고, 어깨를 주무르게 시키는 등 의무 없는 일을 강요함
결과: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분석: 피해자가 “얼굴만 봐도 무섭다”고 할 정도로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준 점이 인정되었습니다.
📂 판례 5 - 3년간 지속된 폭행 (광주지법 2023. 4. 선고)
상황 : 직장 우위를 이용해 약 3년 동안 피해자를 때리거나 위험한 물건으로 폭행하여 퇴사에 이르게 함.
결과 :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분석: 범행 기간이 길고 죄질이 나쁘지만, 집행유예로 선처된 사례. (피해자와의 합의 여부가 변수였을 것으로 추정)
손이나 발이 아닌 물건을 들었다면, 스치기만 해도 특수폭행이 되어 처벌 수위가 급격히 올라갑니다.
📂 판례 6 - 강화유리 탁자를 넘어뜨린 사건 (광주지법 2023. 7. 선고)
상황: 직장 내에서 화가 난다며 강화유리 탁자를 엎어 피해자를 다치게 함.
결과: 선고유예 (특수상해 인정)
분석: 비록 선처(선고유예)를 받았으나, 위험한 물건을 사용한 점은 매우 불리한 양형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 판례 7 - 망치 손잡이로 목을 찌른 사건 (서울고법 2023. 10. 선고)
상황 : 청소 문제로 다투던 중, 35cm 길이의 망치 자루로 동료의 목을 찔러 전치 2주 상해를 입힘.
결과: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분석 : 피해자가 먼저 때려서 대응한 것(참작 사유)임에도 불구하고, 흉기를 사용했기에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나왔습니다.
회식 자리나 업무를 핑계로 성적 접촉을 시도하다 폭행한 경우, 법원은 무관용 원칙을 적용합니다.
📂 판례 8 - 회식 후 부하직원 강간치상 (서울북부지법 2024. 3. 선고)
상황: 상사가 25살 어린 부하직원에게 위력을 과시하며 접근, 만취 상태를 이용하여 범행
결과: 징역 5년
분석: 직장 내 영향력을 악용하여 신뢰 관계를 저버린 점이 죄질을 매우 나쁘게 만들었습니다.
📂 판례 9 - 부하직원 추행 및 상해 (대구지법 안동지원 2024. 7. 선고)
상황: 부하직원을 강제 추행하는 과정에 피해자에게 상해를 입힘.
결과: 징역 3년 (실형)
분석: 사내 질서를 교란하고 모욕감을 주어 사직에 이르게 한 점이 엄벌의 이유가 되었습니다.
앞선 9건의 판례를 보면, 같은 폭행인데 누구는 벌금 60만원인데 누구는 감옥에 갔습니다. 도대체 기준이 뭘까요?
변호사의 시각에서 분석한 실형(징역)이 선고되는 3가지 기준입니다.
법원은 우발적인 1회성 주먹다짐과 악의적인 지속적 괴롭힘을 철저히 구분합니다.
판례 적용
[판례 3]의 간호사 태움 사건이나 [판례 5]의 3년 지속 폭행 사건을 보면, 지속성이 입증되면 가차 없이 징역형을 선고했습니다.
물리적 상해 정도보다 피해자를 정신적으로 말려 죽이는 게 더 나쁘다고 보는 것입니다.
체크포인트
폭행 일지나 녹음 파일 등을 통해 반복성을 입증할 수 있다면 처벌 수위는 배로 뜁니다.
많은 분들이 오해하는데, 칼과 망치같은 흉기만 위험한 물건으로 보지 않습니다.
유리병, 스마트폰, 두꺼운 서류철, 하이힐도 사람을 다치게 할 수 있다면 위험한 물건으로 봅니다.
판례 적용
[판례 6] 유리 탁자 전도, [판례 7] 망치 자루 사건을 보세요.
물건을 손에 쥐는 순간 단순 폭행이 아닌 특수폭행/상해가 되어, 벌금형 없이 징역형(집행유예 포함)부터 시작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가해자가 “내가 상사니까 가르치려고 그랬다(훈육)”라고 주장하나요?
최신 판례들은 이를 감경 사유가 아닌 가중 처벌 사유로 봅니다.
판례 적용
[판례 2]와 [판례 9]에서 법원은 “직장 내 우위를 이용해 신뢰를 저버렸다”며 이를 엄벌의 근거로 삼았습니다.
업무 연관성을 주장할수록 오히려 죄질이 나쁘다고 판단하는 추세입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의 진짜 이유는 아마도.. 가해자의 처벌을 넘어, “그래서 내가 얼마나 보상받을 수 있는데?”일 것입니다.
피해자로서 피해 회복을 위해 금전적인 보상을 받는 것이 당연하고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 이 판례들을 단순 정보가 아닌, 협상용 무기로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 가해자의 심리: “벌금 좀 내고 말지”
가해자는 처음엔 뻣뻣합니다.
때린 건 미안한데, 합의금 천만 원? 그냥 벌금 낼게.
이런 식으로 나오기도 하죠. 이때 피해자가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으면 협상은 결렬됩니다.
📍 변호사의 대응
이때 변호사는 이런 식으로 대응합니다.
단순 벌금으로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최근 법원은 이런 케이스(지속적 괴롭힘/ 도구 사용)에 징역형을 선고하고 있습니다.
변호사랑 상담해보시면, 적정한 합의금을 주고 합의하시는 게 본인에게 좋다는 걸 아실 겁니다.
결과적으로 해고와 구속의 공포는 가해자가 대출을 받아서라도 합의금을 마련해 오도록 합니다.
이게 바로 법률 전문가가 판례를 분석하여 합의를 끌어내는 매커니즘입니다.
📌 경찰 고소 VS 노동청 진정, 나에게 필요한 조치는?
직장내폭행은 초기 대응이 꼬이면, 맞고도 쌍방 폭행으로 몰리거나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가 나오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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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 고소 전 미리 볼 체크리스트
가해자가 “너도 밀쳤잖아”라며 쌍방 폭행을 주장할 때 (CCTV 확보 및 정당방위 입증 필수)
회사 인사팀이 “조용히 덮자”며 가해자를 두둔할 때 (노동청 진정 병행 필요)
전치 2주 이상의 상해진단서를 끊었을 때 (진단서 제출 타이밍 조절 필요)
위 3가지 중 하나라도 해당한다면, 지금 즉시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진정한 피해 회복은 가해자의 진심 어린 사과와 그에 합당한 금전적 보상이 있을 때 가능하겠죠.
저희 법무법인 이현은 2002년부터, 보통의 사람을 위한 로펌으로써 의뢰인의 최선의 이익을 위해 애써왔습니다.
직장 내 문제도 해프닝으로 끝날 수 있게, 이후의 삶에 나쁜 영향이 되지 않도록 돕고 있습니다.
만약 지금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조차 몰라 헤매고 계시다면, 편하게 연락주셔도 좋습니다.
👉 [다음 글 읽기] 같은 상황에서 다른 합의금? 합의 과정의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