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화재로 1억 요구, 감액 성공하고 기소유예받은 썰

피해자 요구액 1억2천만 원을 형사조정으로 감액해 기소유예를 받은 사례입니다.
Oct 22, 2025
폐기물 화재로 1억 요구, 감액 성공하고 기소유예받은 썰

봄·가을철마다 자주 발생하는 폐기물 화재. 마당이나 텃밭에서 나뭇가지나 쓰레기를 태우다 불이 번지는 경우, 단순한 실수라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런 행위가 실화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실제로 저희가 조력했던 폐기물 화재 실화죄 사건에서, 어떻게 형사 조정을 통해 기소유예 처분까지 이끌어냈는지를 사례로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날은 마른 가지를 태우려다 큰일이 날 뻔했어요

의뢰인 박모 씨(가명)는 한 시골 마을에서 살고 있는 평범한 주부였습니다.

문제의 폐기물 화재 사건은 봄날 오후, 집 뒷마당에서 발생했습니다.

“마당에 쌓인 나뭇가지랑 쓰레기를 좀 치우려고 불을 붙였어요. 불길이 작게 타길래 괜찮겠지 싶었는데, 20분쯤 지나니까 갑자기 바람이 세게 불더라구요. 대나무에 불이 옮겨붙으면서 순식간에 번졌어요…”

불은 생각보다 빠르게 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인근의 펜션, 창고, 차량, 대나무숲과 소나무 숲이 불에 탔습니다. 소방 조사 결과, 명백히 과실로 인한 실화죄에 해당했습니다. 결국 박 씨는 실화죄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되었죠.

쓰레기를 태우려다 폐기물 화재로 이어진  상담보고서 중

형사 조정으로 피해자 합의 성공 → 기소유예 확정

폐기물 화재 실화죄 사건의 핵심은 피해자와의 합의였습니다. 피해자는 2명이었는데, 각각의 피해 규모가 달랐습니다.

  • 피해자 A(고모 씨, 가명): 이현의 중재로 1,700만 원에 원만히 합의

  • 피해자 B(이모 씨, 가명): 처음에는 1억 2천만 원을 요구

의뢰인은 감당할 수 없는 금액에 크게 당황했지만, 저희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형사 조정 절차를 적극 활용해 설득을 이어간 결과, 최종적으로 4천만 원 인하된 합의금으로 조정이 마무리되었습니다.

검찰은 피해자들과의 합의와 의뢰인의 반성 태도를 참작해

👉 기소유예 처분(불기소) 을 결정했습니다.

결국 의뢰인은 전과 없이 사건을 종결할 수 있었고, 실질적인 사회적 부담에서도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폐기물 화재 실화죄 사건의 관건은 ‘합의’

폐기물 화재 실화죄는 고의가 없어도 결과가 크면 벌금형이나 실형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피해자와의 조기 합의와 형사 조정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저희가 이 사건에서 중점적으로 진행한 조력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피해자와의 감정 조율 및 합의 설득 전략 수립

  2. 형사 조정 절차를 통한 객관적 조정안 도출

  3. 합의금 현실화 및 감액 협상

결국 이런 조력을 통해 피해자 요구액을 대폭 줄이고, 검찰로부터 기소유예 처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실화죄는 ‘실수’로 끝나지 않습니다

만약 변호사 없이 이 사건을 진행했다면 결과는 달랐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피해자가 제시한 1억 원대 합의금을 스스로 조정하기란 거의 불가능합니다.

실화죄는 “고의가 아니었다”라는 이유로 면책되지 않기 때문에, 법률적 조언 없이 대응할 경우 벌금형이나 형사기록이 남을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폐기물 화재처럼 과실이 명확한 사건은, 처음부터 변호사의 조력을 받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입니다.


폐기물 화재 실화죄, 조기 대응이 기소유예의 열쇠

‘잠깐의 불’로 시작된 폐기물 화재가 평생의 짐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초기에 변호사와 함께 대응하고, 피해자 합의 및 형사 조정 절차를 잘 이끌어가면 충분히 기소유예나 선처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비슷한 실화죄나 폐기물 화재 사건으로 고민 중이시라면, 혼자서 해결하려 하지 마시고 꼭 전문가와 상의하세요.

작은 부주의라도 법적으로는 결코 작지 않습니다. 현명한 초기 대응이, 당신의 인생을 바꿀 수 있습니다.

👉 담뱃불 화재, 경찰 조사에서 기억 안 난다고 하면 구속될 확률 높아집니다.

법무법인 이현, 폐기물 화재 초기대응으로 기소유예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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