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건조물침입절도, 벌금형 없는 실형 위기에서 집행유예를 이끄는 방법

야간건조물침입절도는 벌금형이 없습니다. 초범이라도 실형이 선고될 수 있는 위기 상황, 8회 반복된 범행을 '포괄일죄'로 묶어 집행유예를 받아낸 실제 성공 사례와 구체적인 법리 대응법을 공개합니다.
Dec 23, 2025
야간건조물침입절도, 벌금형 없는 실형 위기에서 집행유예를 이끄는 방법

야간건조물침입절도 법정형이 무거운 이유

살다 보면 막다른 길에 내몰린 듯한 기분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극심한 생활고나 취업난 속에서 당장의 허기를 채우기 위해 해서는 안 될 선택을 하기도 하죠. 하지만 그 선택이 야간에 타인의 공간에 발을 들이는 것이었다면, 법은 이를 매우 엄중하게 다룹니다.

야간건조물침입절도는 일반적인 절도죄와는 무게감부터 다릅니다. 우리 법은 야간이라는 취약한 시간대에 타인의 관리 영역에 침입하는 행위 자체를 사회적 평온을 해치는 중대한 위협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피해 금액이 적으니까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대응했다가는 예상치 못한 실형 선고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징역형만 규정된 법조항 (벌금형 불가)

피의자들은 경찰 조사를 받은 뒤에야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습니다. 일반 절도는 벌금형을 선고받고 사건을 마무리할 가능성이 열려 있지만, 야간건조물침입절도(형법 제330조)는 법정형에 벌금형 규정 자체가 없습니다. 오직 징역형만 존재합니다.

2025년 현재에도 이 법적 원칙은 확고합니다. 유죄가 인정되는 순간, 판사는 실형을 선고할지 혹은 그 집행을 유예할지를 결정하게 됩니다. 벌금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기에, 변호인의 조력을 통해 집행유예라는 최선의 결과를 이끌어내는 것이 사활을 걸어야 할 목표가 됩니다.


[성공사례] 8번의 반복된 범행, 구속 위기에서 일상으로의 복귀

법무법인 이현을 찾아온 의뢰인 권 씨의 사례는 매우 위태로웠습니다. 과거 근무했던 커피숍의 비밀번호를 이용해 한 달 사이 무려 8차례나 밤에 들어가 현금을 가져왔기 때문입니다.

  • 위기의 순간: 8회라는 범행 횟수도 문제였지만, 의뢰인은 극심한 불안감에 재판 기일에 두 차례나 나오지 않았습니다. 법정 구속과 구속 영장 발부가 눈앞에 다가온 일촉즉발의 상황이었습니다.

  • 이현의 조력: 변호인은 가장 먼저 8건의 범행을 각각 처벌받지 않도록, 단일한 범죄 의도 아래 이루어진 하나의 행위 흐름으로 묶는 포괄일죄 주장을 펼쳤습니다. 또한, 의뢰인이 주조기능사 자격증을 보유하고도 취업난으로 끼니조차 해결하기 어려워 소액을 가져온 생계형 범죄라는 점을 소명했습니다.

  • 결과: 법원은 이현의 법리적 주장을 받아들여 검찰의 공소장 변경을 끌어냈고, 의뢰인이 초범인 점과 반성하는 태도를 참작하여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이처럼 최악의 조건에서도 사건의 성격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야간건조물침입 판결문
야간건조물침입 판결문

포괄일죄와 양형 사유의 재구성

재판부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감정적인 호소만이 아닙니다. 논리적인 법리 구성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특히 여러 차례 범행이 반복되었다면, 이를 포괄일죄로 묶어 죄의 무게를 줄이는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또한, 범행의 동기를 구체적으로 증명해야 합니다. 욕심을 부린 것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고립된 상황에서 생존을 위해 저지른 실수라는 점을 객관적인 자료로 보여주어야 합니다. 피해자와의 합의가 최우선이지만, 합의가 어려운 상황이라도 공탁이나 진심 어린 사죄의 과정을 통해 피해 회복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음을 재판부에 전달해야 합니다.


재판 불출석까지 겹친 최악의 상황, 변호인이 필요한 이유

야간건조물침입절도 사건은 심리적인 압박이 상당합니다. 권 씨의 사례처럼 두려움에 재판을 피하다 보면, 판사는 피고인이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여 구속 수사를 명령할 수 있습니다. 이때 변호인은 피고인을 대신해 재판부에 사정을 설명하고, 피고인이 다시 법정에 출석하여 성실히 재판에 임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합니다.

법률 전문가의 조력은 단순히 형량을 낮추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수사 단계부터 재판 선고까지 의뢰인이 감정적으로 무너지지 않도록 중심을 잡아주고, 법이 허용하는 최선의 방어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버팀목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초범인데도 벌금형 없이 바로 징역인가요?

A1. 네, 해당 죄명은 벌금형이 없어 무조건 정식 재판을 거쳐 실형 여부를 판단받게 됩니다.

Q. 비밀번호를 알고 들어갔어도 침입죄가 성립하나요?

A. 주인의 허락 없이 야간에 들어갔다면, 비밀번호를 알고 있었더라도 법적으로 침입 행위로 간주합니다.

Q. 피해액이 10만 원 미만의 소액이어도 실형이 나올 수 있나요?

A. 금액이 적은 것은 유리한 조건이지만, 야간 침입이라는 행위 자체가 중죄이기에 대응이 미흡하면 실형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 야간주거침입죄, 실수라도 처벌될까? 사례별 대응 전략

👉 포괄일죄, 범죄 50번 저질러도 형량 낮추는 3가지 핵심


잘못된 선택 뒤에 남겨진 기회를 잡으려면

자책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지금이라도 상황을 바로잡기 위해 움직이는 것입니다.

야간건조물침입절도는 법리적인 해석과 양형 전략에 따라 결과가 극명하게 갈리는 영역입니다. 자신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법원에서 인정할 수 있는 논리적인 방어권을 행사하십시오.

법무법인 이현은 여러분이 저지른 잘못보다 더 무거운 벌을 받지 않도록, 그리고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Sha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