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전동킥보드 킥라니 사고, 피해보상 및 처벌 방법

송도 킥라니 전동킥보드 사고 피해보상 방법, 형사처벌 수위, 민사소송 배상, 증거 수집 방법까지 알려드립니다
Oct 29, 2025
송도 전동킥보드 킥라니 사고, 피해보상 및 처벌 방법

송도동의 한 인도에서 일어난 전동킥보드 사고는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30대 엄마 A씨는 편의점에서 3살 딸의 간식을 사고 나와 손을 잡고 걷던 중, 중학생 2명이 탄 전동킥보드가 딸을 향해 돌진하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A씨는 순간적으로 딸을 끌어안아 아이를 지켰지만, 본인은 머리를 바닥에 강타하며 다발성 두개골 골절로 중태에 빠졌습니다.

이것이 바로 '킥라니(킥보드+라니어)'사고의 현실입니다.

이 송도 전동킥보드 사고는 단순한 교통사고가 아닙니다. 모든 교통법규를 위반한 전형적인 킥라니 사고였으며, 그 피해는 한 가정 전체를 무너뜨렸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는 킥라니 사고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바른 법적 대응을 통해 정당한 보상과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송도 전동킥보드 사고의 법적 책임 구조

전동킥보드는 법적으로 '개인형 이동장치'로서 '자전거등'에 해당하며, 도로교통법의 적용을 받습니다. 문제는, 대부분의 사고가 미성년자 또는 무면허 운전자에 의해 발생한다는 점입니다. 이 경우 다음과 같은 법적 책임이 따릅니다.

  1. 형사 책임:

    무면허운전, 안전모 미착용, 2인탑승 위반, 보행자 치상 →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죄, 도로교통법 위반

  2. 민사 책임:

    14세 미만: 책임무능력자로서 부모가 법정감독의무자 책임을 집니다. 다만, 감독의무를 게을리하지 않았음을 입증하면 면책될 수 있습니다.

    14세 이상: 책임능력이 있어 본인이 불법행위 책임을 지며, 부모는 감독의무 위반과 손해 발생 사이에 상당인과관계가 인정되는 경우 손해배상책임을 함께 질 수 있습니다

  3. 보험 적용:

    1. 공유형 전동킥보드의 경우 운영사가 가입한 보험을 통해 배상받을 수 있습니다.

    2. 개인 소유 전동킥보드의 경우 개인배상책임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3. 무면허 운전이나 2인 탑승 등 약관상 면책사유에 해당하는 경우에도, 보험사는 피해자에게 우선 보험금을 지급한 후 가해자에게 구상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

    4. 피해자 본인 또는 가족이 가입한 무보험자동차 상해보험을 통해서도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킥라니 사고의 형사고소 및 처벌 강화 방법

가해자가 미성년자라도 14세 이상이면 형사처벌 대상입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혐의로 고소할 수 있습니다.

  •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죄

  •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2인탑승·안전모 미착용 위반

  • 경우에 따라 업무상 과실치상죄 병합 가능

소년법이 적용되더라도, 피해자의 중상 정도가 크면 소년보호처분 1호~10호 중 7호(소년원 송치) 까지도 가능하며, 법원은 “사회적 위험성”을 중요하게 판단합니다.

또한 형사고소를 통해 피해자 진술합의금 협상을 병행하면, 가해자 측은 실질적인 합의에 응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송도 전동킥보드 사고 피해자 입장에서 받을 수 있는 보상 항목

전동킥보드 사고 피해자는 아래 항목에 대해 배상받을 수 있습니다.

  • 적극적 손해

    → 치료비, 향후치료비, 간병비(개호비), 보조구 비용 등 실제 지출된 금액

  • 소극적 손해

    →치료기간 중의 휴업손해, 후유장해로 인한 상실수익(노동능력 상실분)

  • 정신적 손해(위자료)

    →피해자 본인의 정신적 고통

    →배우자·자녀 등 가족의 정신적 피해도 포함 가능

  • 후유장해 보상

    →의식불명, 장기손상, 신경학적 후유증 등 영구적 장애 시 고액 배상

  • 장례비

    →사망사고의 경우 인정

과실상계 주의 : 피해자에게 일부 과실이 인정되면 배상액이 줄어듦

👉 특히 이번 송도 사건처럼 의식 불명이나 뇌손상이 있는 경우, 보험사 제시액보다 훨씬 높은 손해배상액을 산정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변호사의 개입 여부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집니다.

킥라니 사고,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절차

민사상 손해배상은 다음과 같은 단계로 진행됩니다.

  1. 경찰 수사기록 확보

  2. 가해자·부모의 신원 및 재산 확인

  3. 보험사 접촉 및 손해배상청구서 제출

  4. 협의 불성립 시 민사소송 제기

특히 미성년자 사건에서는 부모의 감독의무 위반을 근거로 손해배상을 청구합니다. 법원은 부모가 자녀의 위험운전을 방치한 경우, 공동불법행위 책임을 인정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킥라니 사고, 증거 수집 및 보존 방법

피해자 측이 반드시 확보해야 할 증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 병원 진단서, 치료기록, 영상자료(CT·MRI)

  • 보험사 통화 녹취 또는 문자 내역

  • 경찰 진술서 사본

  • CCTV 영상은 일정 기간 후 삭제될 수 있으므로 사고 직후 경찰에 보존 요청을 해야 함

  • 블랙박스 영상이 있는 경우 반드시 확보

  • 사고 현장 사진(도로 상황, 킥보드 상태, 피해자 부상 부위 등) 촬영

  • 목격자 연락처와 진술서 확보

※ 증거는 시간이 지나면 사라집니다.

가능하다면 사건 초기부터 변호사를 통해 확보 요청을 진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전동킥보드 사고 후 실질적 대응 전략

사고 직후 가장 중요한 건 신속한 대응입니다.

  1. 경찰에 즉시 신고 (인도 사고라도 교통사고로 접수)

  2. 병원 진료 후 의사 진단서 확보

  3. 가해자 및 보험사 연락처 교환

  4. 변호사 선임 후 형사·민사 절차 병행

특히 보험사가 “과실이 있다”며 보상비를 깎으려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 변호사 조력을 받으면 보상금이 수백만~수천만 원까지 차이납니다.

유사 사례: 전동킥보드 사고 피해자 보상 판례

  • 서울 전동킥보드 사고

    무면허 킥보드 운전자가 보행자 충돌 → 피해자 두개골 골절

    → 법원, 가해자 부모에게 1억 2천만 원 손해배상 판결

  • 수원 전동킥보드 사고

    2인 탑승 킥보드가 보행자 충돌, 보험사 면책 주장

    → 법원, 보험사 책임 70% 인정

이처럼, 법원은 피해자의 보행자 보호 의무 우선을 강하게 보고 있습니다.

송도 전동킥보드 사고와 비슷한 사고를 겪은 피해자 가족을 위한 체크리스트

  • 사고 직후 응급대응 및 병원 진료

  • 경찰 신고 및 진술서 확보

  • 가해자 신원·보험 여부 확인

  • 변호사 상담 및 손해배상 절차 착수

  • 피해자 가족의 정신적 치료 병행

  • 보험사 합의 전, 절대 단독 서명 금지

보험사 합의 주의사항

  • 보험사가 제시하는 합의금은 통상 실제 손해액보다 낮게 책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합의서에 서명하기 전에 반드시 변호사 검토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 일단 합의서에 서명하면 추가 청구가 어려우므로, 향후치료비나 후유장해 가능성을 충분히 고려해야 합니다.

  • 치료가 완전히 종결되기 전에 합의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미성년자 가해자라서 처벌이 약할까요?

A1. 아닙니다. 14세 이상이면 형사처벌 가능하며, 중상해나 사회적 위험이 큰 경우 소년원 송치나 보호관찰 명령이 내려질 수 있습니다.

Q2. 가해자 부모가 합의를 거부하면 어떻게 하나요?

A2. 합의는 강제할 수 없지만, 형사고소와 민사소송 병행으로 배상명령 또는 강제집행이 가능합니다.

Q3. 보험사에서 제시한 금액이 너무 적습니다. 이의제기할 수 있나요?

A3. 가능합니다. 손해배상 감정이나 변호사 산정표를 통해 재산상 손해 및 정신적 피해액을 재산정할 수 있습니다.


송도 전동킥보드 사고의 A씨는 기적적으로 눈을 떴지만, 여전히 의식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3살 첫째 딸은 엄마가 언제 돌아올지 기다리고 있고, 사고를 목격한 둘째 딸은 매일 밤 악몽에 시달리며 발작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것이 킥라니 사고의 진짜 피해입니다.

단순히 병원비와 치료비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한 가정 전체가 무너지고, 아이들은 평생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갑니다.

피해자는 절대 혼자가 아닙니다

전동킥보드 사고를 당했다면, 지금 당장 행동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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