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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2026년 기준 개정 법령 및 최신 판례 흐름을 반영하여 수정·보완되었습니다.
“해외에서 근무하는 군인이라며 매일 연락을 주고받았습니다. 어느 순간 생활비와 귀국비가 필요하다며 송금을 요청했고, 믿었던 저는 결국 거액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연락이 끊겨버렸습니다.”
상담실에서 자주 듣는 이야기입니다. ‘로맨스스캠(romance scam)’은 인터넷과 SNS 시대에 급증한 신종 사기로, 피해자들은 “사랑을 믿었을 뿐인데 사기를 당했다”라는 충격에 빠지곤 합니다.
로맨스스캠, 이렇게 접근합니다
신뢰감을 주는 직업으로 위장
해외 파병 군인, 의사, 엔지니어, 사업가 등
안정적이고 성실해 보이는 이미지를 내세웁니다.
SNS·채팅앱에서 친밀감 쌓기
매일 안부를 묻고, 사진·영상까지 보내며 ‘진짜 사람’처럼 행동합니다.
장기간 대화를 이어가며 피해자의 마음의 문을 엽니다.
송금 요구·투자 권유 패턴
“귀국하려면 세관비용이 필요하다”
“큰 돈을 보내줄 건데, 먼저 수수료를 내야 한다”
“투자하면 두 배로 돌려주겠다”
→ 결국 돈을 보내게 만드는 것이 목적입니다.
돈을 보냈다면, 돌려받을 수 있을까?
1. 형사 고소 가능성
로맨스스캠은 사기죄의 전형적인 사례이죠.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할 수 있고, 계좌 추적·국제공조 수사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범인이 해외 조직인 경우, 실제 검거까지 이어지는 사례는 많지 않습니다.
2. 국내 계좌라면 묶을 수 있습니다
국내 계좌로 보냈다면 112 신고로 계좌를 막을 수 있습니다. 2026년 6월 30일부터 로맨스스캠도 거래정지 대상이 돼, 경찰이 신종피싱으로 확인하면 금융회사가 입출금을 차단합니다. 송금 직후일수록 효과가 큽니다
해외 계좌나 암호화폐 거래소를 거친 경우는 회수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3. 민사 소송·사기 피해 구제 절차
가담자가 국내에서 활동했다면, 민사상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전자금융거래법·정보통신망법 위반이 함께 적용될 수 있습니다.
계좌를 막는 것과 돈을 돌려받는 것은 별개입니다. 거래정지는 자금을 잡아두는 조치일 뿐이라, 회수는 형사 고소와 민사 절차를 함께 밟아야 합니다.
변호사의 조력이 필요한 이유
로맨스스캠 사건은 국제 범죄 + 사이버 범죄 특성이 겹쳐 있어 피해자가 혼자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고소장 작성 및 수사기관 대응
계좌 추적·증거 보전 절차
국내 가담자 상대로 한 민사 소송
전문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야 피해금 회수 가능성을 높이고,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Q. 로맨스스캠에 속아 보낸 돈, 무조건 못 돌려받나요?
A.해외 계좌로 넘어간 경우 회수 가능성이 낮지만, 국내 가담자가 있으면 민사 소송으로 일부 회수가 가능합니다.
Q. 로맨스스캠 피해를 당했을 때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뭔가요?
A. 추가 송금을 멈추고, 112 또는 가까운 경찰서에 신고해 계좌부터 막는 것이 먼저입니다. 그다음 대화 기록·송금 내역을 확보해 고소를 준비하십시오.
Q. 로맨스스캠은 주로 어떤 직업을 사칭하나요?
A. 해외 군인, 의사, 엔지니어, 사업가 등 신뢰감을 주는 직업을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로맨스스캠은 감정을 이용한 교묘한 사기입니다. 한 번 돈을 보냈다고 해서 반드시 끝은 아닙니다.
피해 사실을 정확히 기록하고, 형사 고소와 민사 절차를 통해 대응한다면 회수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높일 수 있습니다.
혼자가 아니라 전문가와 함께 전략적으로 대응해야, 더 큰 피해를 막고 권리를 지킬 수 있습니다.